어제 낮에 갑자기 2학년 유학생들이 와서 오늘 술자리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참석을 종용했다. 에- 오늘....... 해야할 일도 많은데.....그래도 간만에 모이는 자리고 사진과 학생들과 방송영화과 학생들이 같이 모이는 관계로 참석하기로 했다.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고 했지만, 일이 남아있어서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을 했다.

간만에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10여명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즐거우면 시간이 금방 가는 것일까. 11시까지 시간이 가는 것은 금방이었다.

중간에 와이프한테서 전화가 와서 귀여운 딸내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간에 너무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이나 학교생활이나 자신이 느끼는 일본생활등에 대해서 정보교환이라고 할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던 것 같다.

다들 잘 들어갔는지..... 다른 사람들보다 약간 빨리 나와서 집에 왔다.

우리나라에는 긴 휴일이 설날이나 추석등 3일연휴나 토요일,일요일을 끼어서 5일연휴가 되지만, 일본은 매년 4월 말부터 5월초가 되면 휴일이 몰려있는데다 연차등을 사용하면 일주일정도가 휴가가 생긴다. 이것을 골든위크라고 한다.
지난주 토요일,일요일과 오늘부터 이번주 일요일까지가 휴일이다. 연차등으로 월요일,화요일까지 쉰 사람들은 총 9일을 휴일로 쓰게 된 것이다.
작년에는 지금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징검다리 평일을 휴일로 돌리는 바람에 일주일정도 쉬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어서 월요일,화요일은 출근을 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골든위크의 시작.
작년에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오셔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즐겁게 보냈지만, 올해는 와이프와 아이도 한국에 나가있고 혼자 쓸쓸한 휴일이 되었다. 옛날부터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집에서 누군가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혼자 있으면 심심하다. 예전처럼 게임을 하거나 해도 시간을 잊을 정도로 몰두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하다가 그만두곤 한다.
아무튼 다른 일로 이번주 일요일까지 하여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다행히 따분하게 보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족과 같이 있는 시간이 좋다.
오늘 내일은 지금 살고 있는 히카리가오카 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몽골축제를 해서 오늘은 거의 끝무렵에 잠깐 보았지만, 내일은 낮에 나가서 조금 돌아볼 예정이다.
오늘 와이프와 딸아이가 아침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갔다. 5월에 있는 처제 결혼식과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미리 들어가는 것이고 한달정도 머물다 올 예정이다.
결혼하고 매년 혼자서 생활하는 시간이 생겨버렸다. 재작년에는 출산때문에, 작년에는 아이 돐때문에, 올해는 처제 결혼식때문에 한달에서 4달까지 혼자서 생활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혼자 생활하면 자신이 자유스러워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물론 옆에서 잔소리하거나 떼를 쓰는 사람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언제나 3명이서 지내던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것은 상당히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공항에 바래다주고 집에 와서 현관문을 여는 순간의 공허함은 정말로 컸다.
3번째이니까 익숙해지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공항에서도 두사람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핑돌 정도였으니.
아직도 많은 사랑을 두사람에 더 주어야 하는데, 떨어져있는 시간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래서 더욱 정이 두터워지는 것도 있고 서로를 더욱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다.
빨리 한달이 지나가기를............

4월이 시작되어서 일본은 새학기, 새직장의 시즌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부쩍 한국사람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신주쿠나 이케부쿠로, 시부야등에

나가보면 사방에서 한글이 들린다. 온지 얼마안된 듯한 느낌이 상당히 신선하다.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기도 한다.

오래 산것이 벼슬도 아니고, 아직도 모자란 점이 많은데, 많이 나태해져 가는 자신을 보면서

앞으로라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곳에 자신이 있는다는 것은 상당히 불쾌한 일이고, 자신의 부끄러움이다.

지금 있는 곳이 나를 필요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처음으로 하는 대회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엉성한 대회운영도 그렇고, 대진도 자기들 마음대로 짜서 자기들만 유리하게 하는 미국과 엄청나게 운이 좋아서 예선과 본선에서 우리나라에 지고도 결승에 올라가는 일본을 보면서 배가 아팠다.
오늘 간만에 집에서 느긋하게 야구를 보면서 초반에 정말 잘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보면서 열심히 와이프와 같이 응원을 하였건만, 그렇게 허망하게 질 줄이야. 그래도 역사에 비해서 잘했다고 칭찬을 해야 하는 건지. 물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질려고 게임하는 사람은 없겠지. 다음 기회에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면서.........
이치로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그렇게 얄밉던지.. 옆에 있으면 한대 콕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으니. 워낙 이치로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세계 4강... 놀랄만큼 야구가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대한민국 화이팅.....
작년에는 내 비지니스비자를 갱신하기 위해서 입국관리국을 갔었고, 올해는 와이프의 비자가 갱신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우리 딸아이의 비자를 갱신해야한다. 3년짜리 비자이다보니 다들 가족비자도 3년으로 받았고, 그것도 매년 받은 탓에 작년부터 매년 한번씩은 입국관리국에 가야 할 판이다.
3월이라 사람이 많은 시기인 것은 알고, 와이프의 비자가 5월 11일까지 갱신하면 되긴 하지만, 4월 중순이후에 한국에 일단 들어가야 하기에 그 전에 비자를 받으려고 어제 입국관리국에 갔다.
내 실수로 대리인도 된다고 조사를 하여서 와이프의 비자서류를 전부 가지고 입국관리국에 도착한 시간이 9시. 좀 더 일찍 갈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어서 뽑은 번호표가 164번. 내 차례까지 오는데에는 11시 30분이 되었다. 서류를 접수하려고 했더니 대리인은 안되고 본인이 와야 한단다. 16세 미만만 대리인이 할 수 있단다. 부랴부랴 번호표를 다시 뽑았더니 616번.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오라고 해서 시나가와 역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다시 입국관리국으로 갔다. 내 번호 뒤로도 뽑은 사람이 500명은 있는 것 같았다. 아무튼 4시 30분 무렵에는 다 접수를 시키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비자 받을때까지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3주나 4주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유학비자도 아니고 가족체재비자라 그다지 심사가 까다로운 것도 없으니.
아무튼 긴 하루를 보낸 느낌이었다.
그제 일요일은 간만에 가족이 외출을 했다. 집에 있어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기공사를 하는 바람에 정전이 되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도 있고, 일요일까지 베오그라드 국립미술관 소장 프랑스 근대회화전이 끝나는 관계로 겸사겸사 니혼바시까지 발을 옮겼다.
아이가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어서 가 보았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아이도 처음에는 그림을 보고 좋아하더니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점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덕분에 자세히 보지는 못하고, 대강대강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림은 일본에서도 처음 소개되는 46점을 포함해서 123점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코로, 모네, 피카소, 고호, 고갱, 르노와르, 세잔느등 평소 유명한 그림이 아니라 전혀 그것과 다른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색깔의 조화도 그렇고, 연필로 그린 그림등이 좋았다.
시간이 나는대로 여러군데 다녀야 하겠다. 다음에는 킬트전도 있으니 그것도 가보아야 하겠다.
일본에 와서 지금의 직장에 일하면서 직장의 상사에게 끌려 가게 된 매운 라면집이 지금은 가끔 갈 정도로 단골이 되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매운 맛에 입이 얼얼할 정도였고 먹은 다음날은 화장실에 가면 엉덩이가 따가울 정도였다.
하루에 사용하는 고춧가루의 양이 50kg라고 한다. 일본사람들은 매운 것에 약하다고 하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모자라는 사람을 위해서 테이블위에 고춧가루통을 아예 따로 올려놓여져 있고 더 넣는 사람도 있다.
가게의 이름은 「中本」(나카모토), 내가 처음 갔을 때만 해도 본점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2호점인 이케부쿠로점과 3호점인 신주쿠점, 4호점인 메쿠로점이 있다. 본점보다는 이케부쿠로점에 많이 갔었지만, 지금은 신주쿠점에 많이 간다. 아무래도 가게안이 좁기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가면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는 신주쿠점이 유리하기에 신주쿠점에 가게 되었다.


사진은 본점의 모습.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은 가장 매운 맛을 자랑하는 ひやし味噌ラーメン이다. 와이프는 차가운 라면보다는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매운 맛은 똑같이 가장 매운 것의 그 이름도 어떻게 그렇게 네이밍을 했는지 모르지만, 北極ラーメン(홋쿄쿠라멘)이다.


이것이 ひやし味噌ラーメン。


이쪽이 北極ラーメン。

500엔에 스탬프를 하나씩 찍어주는데 20포인트가 모이면 라면이나 丼종류를 하나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얼마전에 20포인트가 되어서 하나 무료로 먹었다.
일본말로 うま辛い라는 말이 있다. 맛있지만, 맵다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들어간다. 지금의 직장에도 이 라면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몇명있다. 서로들 언제 먹었다든지 새로운 메뉴가 무엇이 생겼다는 등 정보교환도 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침이 고이는 것은 역시 먹고 싶기 때문이다. 가까운 시일안에 다시 먹으러 가야지.

본점 지도



신주쿠점


이케부쿠로점


메쿠로점


이상입니다.
갔다온지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지난번에 글과 사진을 거의 다 써 놓았다가 한번의 실수로 다 지워진 바람에 의욕이 나지 않아서 좀 휴식을 가졌죠.
자, 지브리 미술관으로 떠나볼까요?
전날, 와이프의 절친한 친구가 일본에 온 것도 있고 우리 가족도 아직 지브리미술관에 가본적이 없는 것도 있고 해서 지브리미술관으로 일정을 잡았다. 화요일에 하루 휴일을 받아서 어디 갈려고 했던 것도 있었지만, 화요일은 공교롭게도 지브리 미술관이 쉬는 날이라 일요일에 감행을 했다. 일본에 있는 사람이라면 로손(편의점)이나 인터넷에서 티켓을 예매해야지만이 들어갈 수 있다. 아직까지도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토요일, 일요일의 경우는 티켓을 예매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처음에 지브리미술관이 생겼을때는 야후! 옥션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2000명으로 제한이 되어 있는 것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것도 시간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그 시간에 입장을 하여야 한다. 두시간 단위에 나누어져 있다. 아침 10시에 개관을 하는데, 그때부터 두시간 간격으로의 예매표를 구입할 수 있다.
보통으로 하자면 우리도 예약을 해야 하지만, 조금의 편법을 쓰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 미술관이 있는 미타카역앞의 JTB여행사 대리점에서 바우처를 발행한다. 그것을 사가지고 가면 미술관 입구에서 입장권으로 바꾸어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여행사인가에서 발급을 받아가지고 와야 하지만, 그런게 어디있나. 가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에 오후 1시쯤 미타카역으로 향했다. 역앞에 있다고 해서 금방 찾을 줄 알았더니 그렇지만도 않았다. 작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쳐갔다가 다시 돌아왔으니.


미타카역 남쪽 출구로 나오면 이런 광경이 보인다. 왼쪽의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자.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 이러한 길이 보인다. 반대편에서 찍어서 저쪽 끝에 보이는 것이 역이다.


직진으로 걸어가다 오른쪽으로 이런 간판이 나오면 제대로 찾은 것이다.


그 옆으로 이렇게 보이는 곳이 JTB대리점이다.
들어가서 지브리라는 말만 해도 알아서 바우처를 살 수 있는 종이를 준다. 그곳에 영문이름과 여권번호를 쓰고 한사람당 1000엔씩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영수증을 주는데 그것이 바우처의 역할을 한다.


바우처를 사고 그 근처의 가방가게에 들어갔을때의 한컷. 수제품이라서 그런지 좋았다.
바우처를 사고 나서는 다시 역쪽으로 돌아와서 역을 보고 오른쪽으로 지브리미술관행 버스를 타는 곳이 있다. 남쪽 출구로 나오면 간판도 보이니 그렇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버스표를 살 수 있는 자판기. 편도 200엔인데, 왕복으로 사면 300엔에 살 수 있다.
버스를 타고 5분정도 가니 지브리 미술관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전에 바우처를 보여주니 직원이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JTB대리점에서 파는 바우처는 우리나라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란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설명을 해주는데, 어차피 우리야 바우처를 샀으니 밀어부치는 수밖에. 그렇게 문제없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한국에서 사가지고 오라고 홍보를 해달라는 말만 듣고, 미술관안으로 들어갔다.
입장권이 필름을 3장 연결해 놓은 풍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1층으로 들어가서 입장권을 받은 다음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로 들어간다. 유모차는 가지고 갈 수 없기에 계단밑 보관장소에 놓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관내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써 있었지만, 몰래 몇장 찍어보기로 했다. 아이를 안고서 아이를 방패삼아 이곳저곳에 있는 직원들 몰래 사진을 찍었다. 몰래 찍다보니 앵글도 엉망이고, 흔들리기도 하고 했지만, 다시금 보면서 그날을 생각할 수 있어 좋다.




화장실 안의 창. 바깥이 보이는 것과 같은 그림을 그려놓았다.


미술관안에 있는 영화관. 이곳에서만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3편 상영중이었는데 한편만 볼 수 있어서 좀 돌아보고 水くももんもん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기로 했다.


유리창 하나하나에도 스텔실글래스를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이 즐겁게 설계되어 있었다.


미술관 곳곳에 원화, 스케치, 셀화등 지금까지의 지브리작품들에 관련된 것들이 즐비했다.
보면서 펑펑 울었던 「ホタルの墓」의 그림들.




벽화와 책상이 이어지는 느낌이 들도록 세세함이 돋보인다.




특별전으로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전이 열리고 있었다.






네코버스에서 놀려고 기다리고 있는 우리아이.
네코버스는 무서운지 맛쿠로쿠로스케하고만 놀았다.




설명이 필요없는 天空の城ラピュタ에 나오는 로봇병.


그앞에서 우리가족의 한컷.


쓸쓸한 기분마저 느끼게 하는 뒷모습.


그래도 즐겁기만 했던 우리 딸.
지브리미술관은 약 2시간정도면 거의 둘러볼 수가 있었다. 아기자기한 맛과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기념품을 파는 곳에서는 정말로 사고싶은 것이 너무 많을 정도였으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설날이네요. 먼저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모든분들에게 좋은일이 가득하기를...

어제는 유학생들 몇명이 우리집에 모여서 신년회 겸 친목회와 같은 모임을 가졌다. 내가 일로 인해서 좀 바쁜 관계로 유학생들과 많이 어울리지 못하는 것도 있어서 이번에는 집으로 초대를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12에 모여서 4시쯤에 끝나서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러한 것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하면 마음이다.
나도 유학생활을 거쳐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이 가장 고생스럽고 그러한 때일것이다.
돈에 대한 걱정, 자신의 진로에 대한 걱정, 취업에 대한 걱정등 걱정과 고민속에서, 그리고 아르바이트에 의한 신체적인 피로도 더하리라.
그래도 모두들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진로에 대해서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유학선배로서 많은 도움이 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가끔 학교에서 얼굴마주치고 그러면서 정이 쌓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 다행이 요즘에 졸업한 유학생들이 많이 일본에서 취업이 되어서 일본에서도 동문회가 가능하리라는 생각도 하면서.
올해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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