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둘째 녀석의 비자 갱신......
pilron
2009. 2. 27. 17:05
작년에 내가 영주권을 받으면서 아이의 비자도 갱신기간이라 가족체재비자를 신청했더니 정주권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서류를 다시 보내서 정주자 비자를 신청했더니 1년짜리 비자가 나온 관계로 올해도 다시 비자연장신청을 하러 갔다 왔다.
매번 입국관리국에 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린다.
시나가와에서 버스를 타고 입국관리국 앞에 도착하여 2층 비자 신청하는 곳으로 올라가면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자기 차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시 30분쯤 도착하니 내 앞으로 90명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일처리를 빨리 하는지 1시간만에 90명이 다 빠져서 의외로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비자신청을 할 수가 있었다.
이제 아이의 비자연장이 끝났으니 하고 생각하려고 해도 3월부터는 아내의 비자연장이 있고, 올해 안으로 나와 딸아이의 여권연장도 있다.
가족 4명이 다들 다른 날짜에 비자갱신이나 여권 갱신등이 있어서 매년 1명은 비자갱신등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