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새로운 학기의 시작

pilron 2005. 4. 14. 09:48
일이 바뻐져서 제대로 글도 못 올리고 있네요.
그제는 입학식이 있었고 어제부터 신입생 환영주간이 시작되었다. 내일까지 3일간의 일정이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된다. 여러가지 준비로 수업준비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이번 주말은 더욱 바쁠 것 같다.
새로운 얼굴들을 보면서 나 또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나의 마음도 유학올 당시로 돌아간 것
처럼 느꼈다.
벌써 일본생활이 길어진 탓일까 조금은 느슨해진 자신을 보면서 조금 더 나사를 조여야 할 것 같다.
나 혼자만의 생활에서 지금은 가족의 생활이 되었고, 그러한 모든 것을 지탱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하겠다.
지난주의 하나미의 사진등도 빨리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