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주체성을 가지기 시작한 딸 아이....
pilron
2006. 8. 30. 11:36
일본나이로 얼마전에 2살이 된 딸아이...우리나라 나이로는 3살이다.
유모차를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가 이제는 유모차보다는 걷기를 더욱 좋아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상당한 시간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시위를 한다. 주체성을 가지는 것인지,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는 것인지...
그 바람에 더욱 와이프가 힘들어 진 것도 있다. 임신한 상태에서 아이를 건사한다는 것이 더욱 힘들 것이다. 그런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전보다 더욱 나에게 밀착해 온다는 것이다.
전에는 잘때도 그렇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엄마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내가 귀가 했을때 물론 나와 잘 놀아주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에 나에게 의존하려고 한다. 한마디로 내 껌딱지가 된 것이다.
반면 와이프는 그 시간동안은 아이에게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으니 좋은 점도 있는 것이다. 물론 나야 아이와 노는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2살이 되어서 더욱 재롱이라고 할까 애교가 상당히 늘어서 그것이 나를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태어날 자기 동생에 대해서 시샘을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더욱 나와 와이프에게 여러가지를 요구하고 자신만을 봐주기를 바라는 것이....
그래도 즐겁다. 행복한 가정이 있어서 나를 뒷바침해주는 것 같다.
사랑한다, 여보. 그리고 우리 딸...............
유모차를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가 이제는 유모차보다는 걷기를 더욱 좋아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상당한 시간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시위를 한다. 주체성을 가지는 것인지,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는 것인지...
그 바람에 더욱 와이프가 힘들어 진 것도 있다. 임신한 상태에서 아이를 건사한다는 것이 더욱 힘들 것이다. 그런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전보다 더욱 나에게 밀착해 온다는 것이다.
전에는 잘때도 그렇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엄마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내가 귀가 했을때 물론 나와 잘 놀아주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에 나에게 의존하려고 한다. 한마디로 내 껌딱지가 된 것이다.
반면 와이프는 그 시간동안은 아이에게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으니 좋은 점도 있는 것이다. 물론 나야 아이와 노는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2살이 되어서 더욱 재롱이라고 할까 애교가 상당히 늘어서 그것이 나를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태어날 자기 동생에 대해서 시샘을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더욱 나와 와이프에게 여러가지를 요구하고 자신만을 봐주기를 바라는 것이....
그래도 즐겁다. 행복한 가정이 있어서 나를 뒷바침해주는 것 같다.
사랑한다, 여보. 그리고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