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을 탄생시킨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멘트(SCE)의 久多良木健(쿠타라기 켄)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19일, 56세의 나이로 경영의 일선에서 물러난다. [사나운 야생마]의 별명을 갖고 있는 강렬한 개성을 가진 쿠타라기씨의 은퇴는 소니의 체질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994년 12월 초대 플레이스테이션 발매

쿠타라기 켄 회장 겸 최고 경영책임자


쿠타라기씨는 1975년 4월 소니에 입사,

1993년 11월 SCE설립,

1994년 초대 플레이스테이션 발매

1999년 4월 쿠타라기씨 SCE사장 취임

2000년 3월 플레이스테이션 2를 발매

2000년 6월 쿠타라기씨, 소니 임원에 취임


2003년 4월 쿠타라기씨, 소니 부사장에 승격

2004년 5월 플레이스테이션의 출하 1억대 돌파

2005년 4월 쿠타라기씨 소니 부사장을 퇴임, SCE사장에 전념

2005년 11월 플레이스테이션 2의 출하 1억대 돌파

2006년 11월 플레이스테이션 3를 발매

 


2006년 12월 쿠타라기씨 SCE회장에 취임

2007년 6월 쿠타라기씨 SCE의 명예회장에.....


PS의 제일 처음의 기계가 발매되기 수년전, 닌텐도와의 공동개발에 관련된 일을 하던 쿠타라기씨는 소니의 게임기의 히트를 느끼고, 게임사업에의 참여를 열심히 주장하였다. 그러나, 소니의 수뇌진은 이것을 무시했다. 그래도 자신의 신념을 믿고, 끈질기게 설득한 것이 주효해, 大賀典雄사장(당시)으로부터 해보라는 언질을 들을 수 있었다. 닌텐도의 우위를 무너뜨리기 위해 3차원 화상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승부를 했다.플레이스테이션은 예상외로 히트를 해서 플레이스테이션 2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2억대 이상을 출하함으로써 워크맨의 소니의 새로운 얼굴이 되었다.

PS3도 새로운 기술등을 도입하였으나, 같은 시기에 발매된 닌텐도의 Wii에 밀려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이번에 퇴임하게 되었다.

대단한 결단력과 끈기를 가지고 지금의 SCE를 키워낸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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