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딸아이가 야마하 영어교실에 다닌지 7개월째가 되어 간다. 작년에는 영어교실에 체험입학을 해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혼자서 딴짓을 하던 녀석이 올해 데리고 간 체험입학에서는 재미있게 놀더니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서 4월부터 보내게 되었다.
가뜩이나 한국어에 일본어에 헷갈리는데, 영어까지 시키자니 처음에 조금은 겁도 났지만, 아이들이란 그런 것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큰 목적은 외국어에 대해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야마하 영어교실이 좋은 것 같다. 딸아이는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 같다. 아이에게 잘 전달해주고 아이가 싫증이 나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는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 가지만 아내와 밑에 아들녀석까지 가서 하고 있으니 그다지 밑지는 장사는 아닌 것 같다.
그 야마하 교실에서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지난주 일요일에 히카리가오카 이마홀에 가보았다.
같이 배우는 반 아이들과 같이 율동을 하는 것으로 딱 한곡만 출연하는 것이었지만, 근 2시간동안 진행된 발표회는 나름대로 여러가지 내용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상급반 아이들의 발표를 보면서 나중에 우리아이도 저런 식으로 자신을 영어로 표현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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