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닛코 1박 2일 가족여행
여행기간
2007.7.25-2007.7.26
비용
차 렌트비 23,000엔, 호텔비 2만 몇천엔 그리고 사소한 돈들.....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는 처음으로 갔다 온 가족여행이 아닌가 싶다.

작년 12월에 태어난 둘째는 이제야 기어다닐 정도라 그동안 어디에 가서 묵는 여행은 자제를 하였는데,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할 때인 첫째 딸아이를 위해서라도 여행을 갔다 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닛코로 장소를 정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편안하게 바쁜 일정없이 보내는 것이어서 고속도로로 3시간 걸려서 도착한 츄우센지코에서 점심을 먹고 게곤폭포등을 보고 다시 호텔로 향했다. 호텔은 아사야라는 곳으로 네리마구에서 1일당 4000엔씩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이쪽으로 정했다. 저녁도 상당히 잘 나와서 바이킹식이었지만 전 음식을 먹지 못할 정도로 종류도 많았고 맛있었다.

다음날은 호텔에서 가까운 사루야마에 올라가서 일대를 볼 수 있었고,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쿠다리로 갔다.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만 운행하는 배를 타고 강을 내려가는 것인데, 40분 정도 걸렸다. 물쌀을 헤치고 내려가는 배에서 바위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오후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토우부 월드 스퀘어라는 놀이동산에 갔다.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축물을 축소해서 전시해 놓은 곳으로 우리나라 전시품이 2개밖에 없어서 서운했지만, 세계여행을 한 기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곳도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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