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의 생활일기

오늘은 취로비자의 갱신과 재입국비자의 신청이 있어서 시나가와에 있는 입국관리국에 갔다왔다.
취로비자의 갱신은 지난번 비자가 3년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간만에 비자를 받으러 가는 느낌이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격이 인문지식/국제업무이기 때문에 1년이나 3년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인문지식/국제업무 갱신에 필요한 서류>
1.재류기간 갱신 허가신청서 : 양식 1,2,3의 3장
2.입증자료
 1) 재직증명서, 고용계약서의 복사본, 辞令의 복사본, 이것과 준하는 서류등 이것중 하나만 준비하면 됨
 2) 주민세 또는 소득세의 납세증명서, 원천징수표, 확정신고서의 복사본, 이것에 준하는 서류 중
     하나만 준비하면 됨

이렇게 취로비자의 갱신은 서류도 간단하다. 나도 재직증명서와 원천증수표의 복사본을 가지고 갔다.

취로비자를 갱신하면서 재입국비자도 같이 신청할 수 있다. 비자기간동안 1번, 아니면 몇번이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비자의 선택이 가능하다. 복수로 신청했다. 3년동안 2번이상은 한국에 갔다올테니까.

그리고 신청하는 곳 옆에 가서 딸래미의 재입국을 신청했다. 이것도 복수로 신청했고, 그자리에서
바로 나왔다. 인지대가 6000엔이었다.

비자가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빠르면 10일정도면 나왔는데, 요즘 신청하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제일 처음 취로비자를 신청했을때는 3개월이나 걸렸다. 그것에 비하면 지금은 잘 나오는 편이다. 집으로 엽서가 날라온다. 그것과 여권을 가지고 가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