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에 매년 연말에 발표되는 그해의 히트상품을 스모의 서열에 빗대어 발표하는 행사가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발표가 있었다.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서 발표가 되었는데, 이것도 스모의 서열표에 의거한 것이다.
동쪽의 横綱(우리나라 씨름의 천하장사정도)는 「ニンテンドーDS Lite」と対応ソフト였다. PS3가 발표되고 Wii가 발매되었지만, 닌텐도 DS Lite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히트의 이유로는 첫째, 터치팬을 이용한 사용하기 편리함과 조작성, 게임매니아가 아닌 보통 사람들에게 침투하기 쉬웠던 점. 두번째는 「脳を鍛える大人のDSトレーニ ング」로 대표되는 뇌를 단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중고년의 마음을, 그리고「おいでよ 動物の森」등의 소프트웨어가 여성의 마음을 잡았기 때문이다.
서쪽의 横綱는 이번에 해당 상품이 없었다. 그만큼 히트한 것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이 서쪽의 大関에 랭크된 mixi이다. 2005년 12월에 200만명이었던 회원수가 2006년 11월에는 660만명으로 급성장했다. 최대의 특징은 이미 가입한 사람의 소개가 없으면 입회할 수 없는 것이다. 종래의 인터넷은 익명성이 강해서 자신이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커다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mixi는 소개라고 하는 프로세스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안심감이 생겼다.블로그등과 틀려서 sns기능의 페이지로 자신이 관심이 있는 커뮤니티에서 자유롭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소개를 해 준 사람이 있음으로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대 히트를 했다. 올해는 주식시장에도 상장을 해서 첫 가격이 200만엔을 넘었다.
mixi는 네이버등에서도 소개시켜달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초대도 많이 해 주었다. 위의 사이트는 내 믹시는 아니다. 예를 들었을 뿐이다.
내년에는 어떠한 상품들이 히트를 하게 될까? 그러한 것을 생각해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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