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한지 100일째

오늘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 오늘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100일째라는 문장이 보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나도 바쁜 시간의 흐름에서 나 자신이 그것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단지 일등에 쫓겨서 하루하루 일주일단위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와이프와 만난지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결혼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아이도 태어나고
했지만,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와닿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시간의 흐름을 멈출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의 흐름속에서 나 자신을 콘트롤하는 것으로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