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휴가가 시작이라 이번에 부모님을 오시라고 진작부터 졸라서 어제 아버지,어머니, 그리고 아는 분 해서 3분이 오셨다. 김포-하네다로 비행기를 타고 오셔서 차로 마중을 나가기로 했다.
오봉 야스미가 시작된 탓인지 오고 가는 길이 정체가 심했다. 보통 1시간이나 많이 걸려야 1시간 반정도 걸리던 곳이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으니.......
그래도 내가 한국에 나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일주일이라도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어머니,아버지도 나를 보는 것도 있겠지만, 손녀딸의 재롱이 가장 좋으신가 보다.
지난 4월에 한달정도 보시고 4개월정도만에 다시 보시는 것이지만, 아이들이라는 게 4개월이면 상당히 틀리니까.
그동안 재롱도 많이 늘었고, 여우 짓도 많이 하니, 이제부터 아버지는 딸아이의 마법속으로 빠져 드실 것이다. 어머니도 무릎 관절이 안 좋으셔서 그것이 언제나 걱정이다.
오늘은 하코네에 1박2일로 여행을 가니 온천에서 다들 피로회복을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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