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일본으로 올라오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에도 엄청난 비가 왔다.
국지성 호우라고 해야하나, 뉴스에서는 게릴라성 호우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1시간동안 100미리에서 110미리정도의 비가 내려서 일부지역에서는 집이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도쿄안에 있는 작은 하천등은 1시간에 최대 50미리까지의 비에만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어제와 같은 경우는 완전히 예상을 훨씬 넘는 일이었기 때문에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 곳도 있었다. 그 길에 잉어도 떠다니더라.............
이제 본격적으로 태풍이 다시 올라온다. 작년부터 계속 일본열도를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를 남기고 있다. 그 태풍때마다 가족들이 일본에 들어와서 서로들 고생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다들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모두들 피해가 없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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