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을 한지 4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5년전에 처음 아내를 만나서 그 다음해에 결혼을 하고 그 사이에 딸아이와 아들녀석이 태어났으니 4년동안 많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다.
어떻게 지나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급박하게 지내온 것 같다. 요즘은 딸아이가 애기가 되어서 더욱더 질투를 하는 정도가 심해지긴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자부하고 싶다.
이번 결혼기념일은 오다이바에서 저녁을 먹는 것으로 예약을 하고, 렌트카를 해서 먼저 마쿠하리 멧세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이것저것 생활용품을 산 다음에 6시 넘어서 오다이바에 갔다.
가게안에서 보이는 레이보우 브릿지
처음에 나온 콘스프.....새우도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메인 요리인 랍스터......살아있는 것을 가지고 와서 확인한 다음 요리를 해 주었다.
가장 신났던 우리 딸....
예약을 하면 와인 두잔과 케잌을 제공해 준다...
간만에 가족이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하겠다.
'일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일간의 연휴......가족과 함께.. (0) | 2007.06.06 |
---|---|
麻疹(홍역) 유행........ (0) | 2007.05.29 |
花見 (0) | 2007.04.02 |
그제는 휴일이어서 가까운 곳의 일본정원에 가족 나들이를.. (0) | 2007.03.23 |
역시 3월은 이별의 달인가 보다. - 송별회. (0) | 2007.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