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소아과에 데리고 갔을때 폐렴등의 피검사까지 다 하는 바람에 아이가 난리였나 보다. 아무래도 피가 금방 안 뽑혀서 여러군데 찌르고 휘저어서 더욱 그랬을 것이다. 웬만하면 잘 울지 않는 녀석이 얼마나 아팠을까.
의사선생님 말이 아무래도 돌발성 발진이 아닐까 해서 그 말대로 어제는 열이 내리고 오늘 얼굴에 열꽃이 피었다. 열꽃도 모레 정도면 가라앉을 것 같으니 그마나 다행이다.
돌발성 발진은 6개월에서 12개월의 아이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병으로 높은 열이 3-4일 계속되고 열이 내림과 동시에 배,등,얼굴등에 빨간 반점이 생기는 병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겨울이라 감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감기와 같이 왔을 가능성도 높다.
아무튼 다 나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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