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쉬는 날이라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딸아이의 재류자격 변경 신청을 하러 도쿄 입국관리국에 다녀왔다.

그동안 아이는 가족체재비자로 있었지만, 내가 영주권으로 바뀌어서 이번에 정주자로 변경신청을 했다.

그다지 특별히 바뀐 것은 없지만, 신청서가 바뀌었고 법개정이 되어서 엽서 이외에도 연락이 없는 경우는 직접 찾아오라는

쪽지를 여권에 같이 넣어주었다.

오늘은 평일인데다 재류자격을 신청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표받고 15분만에 끝낼 수 있었다.

다음에는 무엇을 할 차례더라...

나까지 가족이 4명이다 보니 재류자격연장 신청에 여권 갱신에 외국인등록증 갱신에 매년 무엇인가가 있다.

작년에 내가 영주권으로 바뀌는 바람에 둘째 아이도 정주권으로 바뀌었다.

올해 아내의 비자가 이제까지는 가족체재비자였는데 비자갱신기간이 되어서 이번에는 갱신이 아니라 자격변경신청을 하게 되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등의 비자 라는 조금 어려운 이름으로의 비자변경이었다. 4월 28일에 신청을 해서 지난주에 엽서가 오고 5월 12일에 입국관리국에 가서 비자를 받았다. 3년비자를 받았으니 3년뒤에는 다시 갱신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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