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육아일기를 쓰는 것 같네요.
연말에 홋카이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하느라 이것저것 바쁜 것도 없으면서 육아일기는 점점 미루게 되어 버렸네요. 12월 27일부터 1월 9일까지 긴 겨울휴가였습니다.(물론 1월 6일 하루 출근했지만요)
그동안 아이를 보는 시간도 적은 것 같고, 와이프의 자기시간도 만들어줄겸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아이도 아침에 눈을 뜨면 아빠와 엄마가 같이 있다는 것이 좋은지 일어나서 금방 웃고 기분이 좋은 날이 많았습니다.
여전히 밤에 중간중간 깨어서 우유를 찾는 통에 조금 잠을 설칠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는 깊게 잠을 자서 와이프가 힘들었을꺼에요.
그렇게 2주 가까이 지내다보니 아이에게 가장 큰 변화는 엄마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도 나에게는 통한다고 생각하는지 뭐든지 해달라고 저에게 온다는 것이었죠. 와이프는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기 때문에 아이가 그런 것을 눈치챈 것 같아요. 조금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는 시늉을 합니다. 울지는 않아요. 정말로 시늉만 하죠. 목소리 높여가면서. 눈물도 한방울 안나면서.
그리고는 나에게 와서 손을 잡아 끕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그곳까지 데리고 가는 것이죠.
이러한 생활이 계속 반복이 되었지만, 즐거운 날들이었네요. 앞으로 긴 휴가는 당분간 없을테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와 와이프에게 투자를 더 해야겠네요. 투자라기보다는 그것이 가족이겠지만요.
연말에 홋카이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하느라 이것저것 바쁜 것도 없으면서 육아일기는 점점 미루게 되어 버렸네요. 12월 27일부터 1월 9일까지 긴 겨울휴가였습니다.(물론 1월 6일 하루 출근했지만요)
그동안 아이를 보는 시간도 적은 것 같고, 와이프의 자기시간도 만들어줄겸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아이도 아침에 눈을 뜨면 아빠와 엄마가 같이 있다는 것이 좋은지 일어나서 금방 웃고 기분이 좋은 날이 많았습니다.
여전히 밤에 중간중간 깨어서 우유를 찾는 통에 조금 잠을 설칠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는 깊게 잠을 자서 와이프가 힘들었을꺼에요.
그렇게 2주 가까이 지내다보니 아이에게 가장 큰 변화는 엄마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도 나에게는 통한다고 생각하는지 뭐든지 해달라고 저에게 온다는 것이었죠. 와이프는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기 때문에 아이가 그런 것을 눈치챈 것 같아요. 조금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는 시늉을 합니다. 울지는 않아요. 정말로 시늉만 하죠. 목소리 높여가면서. 눈물도 한방울 안나면서.
그리고는 나에게 와서 손을 잡아 끕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그곳까지 데리고 가는 것이죠.
이러한 생활이 계속 반복이 되었지만, 즐거운 날들이었네요. 앞으로 긴 휴가는 당분간 없을테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와 와이프에게 투자를 더 해야겠네요. 투자라기보다는 그것이 가족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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