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그제 오셔서 어제는 우에노,아사쿠사,오다이바까지 관광을 하였다.
처음 일본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스케쥴을 잡고는 있는데, 역시 빠듯한 일정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어제도 우에노 요코아마쵸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보고 다시 아사쿠사 센소우지로 이동,
머리 좋아지도록 나도 머리에 연기를 쏘이고 장인어른,장모님 와이프, 그리고 아이는
수상버스로 오다이바로 보내고 나는 느긋하게 차로 다시 오다이바로 이동.
오다이바에서 쇼핑도 하고, 메가웨이브도 가고 비너스 포트도 가서 사진도 찍고,
6시 넘어서 오오에도온천에 갔다. 6시 넘으면 할인이 되어서 싸지니까.
유카타 입고 사진도 찍고, 족탕에도 들어가고 온천도 하고 저녁도 먹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서 집으로 직행. 차가 다행히 밀리지 않아서
11시쯤 집에 와서 다들 주무시고 나도 바로 다운.
오늘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집주변에서 쇼핑하고 점심때는 다 준비해서 히카리가오카공원에
바베큐를 하러갔다. 소고기도 사고 모자르면 먹을려고 돼지 삼겹살도 사고
공원에서 바람이 조금 쎄기는 했지만, 즐거운 한때를 보낸것 같다.
장인어른이 많이 만족해 하시고 해서 나도 기분이 좋다. 남은 일정도 더욱 재미있게
지내셨다 가시면 한다. 내일은 하코네로 가야 하니까 다들 일찍 주무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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