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 7개월째다. 이번주가 지나면 8개월째로 접어든다.
부부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알게 해 준다. 힘든 면도 없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와이프는 하루종일 아이에게 시달리는 것 같다. 많이 도와주지 못하는 점은 미안하다.
가능하면 집에 가는데로 아이와 같이 놀아줄려고 한다. 그 시간에 와이프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 아이가 나에게 보내는 미소는 정말로 살인적이다.
어디서 그러한 표정을 배웠는지 전혀 알 수 없는 표정이라든가, 뭔가 불만에 가득찬 표정등이
나를 즐겁게 한다.
조금 지나면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말을 하고 여러가지 참견을 하겠지.
그러한 것들이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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