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라주쿠를 다녀와서 그 다음날인 8월 15일에 디즈니씨를 갔다. 랜드와 씨중에서 어느쪽이든 그다지 놀이기구를 탈 것은 아니기에 랜드보다는 씨가 더 볼 것이 많기에 씨로 정했다. 너무 늦게 가면 입장제한에 걸릴 것 같아서 늦어도 집에서 8시에는 출발하는 것으로 했다. 8월 15일 광복절인 것도 있어서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에는 TV에서 코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보도를 하고 있었다.
디즈니 리조트가 있는 마이하마역에 도착한 것이 10시 가까운 시간이었다. 어른 다섯명의 표를 할인해서 끊고 들어가니 딸녀석도 상당히 좋아했다. 단지 유모차를 씨의 입구에 있는 코인록커에 넣어 둔 것이 조금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들어가서 빌릴려고 했더니 하루에 1000엔을 달라고 해서 그냥 데리고 다니는 것으로 했다.

아이도 기분이 좋은지 할아버지에 안겨서...

여자녀석이지만, 털달린 인형이나 저런 캐릭터는 무서운가 보다.
디즈니 리조트가 있는 마이하마역에 도착한 것이 10시 가까운 시간이었다. 어른 다섯명의 표를 할인해서 끊고 들어가니 딸녀석도 상당히 좋아했다. 단지 유모차를 씨의 입구에 있는 코인록커에 넣어 둔 것이 조금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들어가서 빌릴려고 했더니 하루에 1000엔을 달라고 해서 그냥 데리고 다니는 것으로 했다.

아이도 기분이 좋은지 할아버지에 안겨서...
들어가자마자 아버지가 딸녀석에게 풍선을 사주어서 그런지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넓은 곳에서 여러 가지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좋은 것 같다. 요즘은 하루라도 외출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 상당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니까.....

여자녀석이지만, 털달린 인형이나 저런 캐릭터는 무서운가 보다.
딸녀석은 여자녀석이면서 털달린 인형은 상당히 무서워한다. 캐릭터도 조금만 이상하면 무서워해서 다른 아이들은 피노키오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는데 우리 아이는 나에게 매달려서 싫다고 저러고 있었으니...
'일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디즈니 씨 show (0) | 2006.08.27 |
---|---|
부모님 일본 상륙기 5. - 江戸東京博物館 (0) | 2006.08.27 |
부모님 일본 상륙기 3. - 하라주쿠, 메이지진구. (0) | 2006.08.26 |
부모님 일본 상륙기 2. - 하코네 1박 2일 (0) | 2006.08.22 |
부모님 일본 상륙기 1. (0) | 200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