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같이 하코네로 온천여행을 다녀오고 그 다음날인 8월 14일은 원래 집에서 쉬는 날로 정했었다. 처음오시는 해외 나들이신데다 하코네에 다녀오시느라 힘드실까봐 그렇게 정했는데 우리마음대로 되지는 않나 보다.
간단하게 시내구경을 한다는 의미에서 메이지진구와 하라주쿠를 다녀왔다.


하라주쿠로 출발하기 전의 하늘......


메이지 진구 앞에서의 한컷.
월요일이긴 하지만, 휴가철이라는 것도 있고 일본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이 끼여서인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메이지진구는 그나마 사람들이 없었지만, 오모테산도 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메이지진구에서도 오모테산도에서도 한국사람들도 많이 관광등으로 와서 사방에서 한국말이 들리는 것 같았다.






메이지 진구 안에서.


넓은 곳에서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는 딸......


패션 메이커인 우리 딸.......


피곤함 앞에는 장사가 없나 보다. 유모차에서 쿨쿨......
하라주쿠에 간 목적도 아이쇼핑을 포함한 쇼핑이 목적이었던 관계로 명품 가게만 많이 다닌 것 같다. 이것저것 보기만 해서 눈만 높아진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그것보다 쉬기로 한날 제대로 쉬지를 못해서 다들 피곤함이 쌓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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