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글을 쓸때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 되어 버린다. 나의 게으름이라고 할까. 쓰고자 하는 것이 없어서일까.
어제는 일본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오오쿠보 마츠리에 참가를 해 보았다. 참가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딸아이 무용하는 것을 보러
간 것 뿐이지만. 올해로 36회의 마츠리니 전통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상인회에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개최하는 모양이다.
http://www.shin-ookubo.or.jp/pdf/matsuri.pdf
딸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고 선택한 활동이 무용부였다. 오디션도 있어서 들어갈 수 있을까 했는데(무용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초등학교 내내 사물놀이를 한 것이 좋게 보였는지 들어갈 수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한국무용을 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운동회와 겹쳤지만 오오쿠보 마츠리의 퍼레이드에 매년 참가하는 관계로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연습을 했고, 수업후에도 연습을 해서인지
집에오면 많이 피곤해했고 그 결과를 보러 응원해주러 가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이국적이라고 할까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같이 사진을 찍고 같이 원을 그리며 춤을 추고 어울리는 한마당이 되었다. 딸 잘했어... 고생했어...
'딸,아들내미의 동경한국학교 건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아이의 대입 결과를 기다리며..... (0) | 2022.08.30 |
---|---|
딸아이의 대학입시 준비로 정신이 없다. (0) | 2022.06.26 |
아이들의 성장이 놀랍다 (0) | 2017.05.26 |
딸의 중학교 입학식 (0) | 2017.04.11 |
오늘은 딸아이 중학교 예비소집일....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