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가 산 지 몇년이 되고 하니 아이들이 재봉한 곳을 뜯어서 안이 다 보일 정도이기도 하고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 아내가 소파를 바꾼다고 해서 여러군데 가구점을 돌아다녀고 지난주에 시마츄에서 가죽 소파를 구입했다.
그 소파가 이번주 화요일에 집에 도착을 했는데 앉는 자리의 일부분이 제대로 가죽을 늘리지 못했는지 동글동글하게 올라온 곳이 여러군데 있어서 크레임을 걸었다. 전화로 시마츄에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를 했더니 만든 회사에 확인을 한 다음 연락을 준다고 했다. 그 결과 한달뒤이긴 하지만, 새로운 소파를 배달해 줄테니 그동안 사용하고 있으리라 했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전화만으로 그것을 그대로 대응하는 것은 역시 일본의 서비스 정신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아이들이 소파위에서 뛰고 하기는 하지만, 한달뒤에 바꿀꺼라고 생각하고 그냥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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