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얼마 안 되었던 것 같던 녀석이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란다. 자기 누나와 학교에 갈때는 얼마나 좋아하는지...

여전히 누나와 싸우면서도 학교에 같이 가는 것은 좋아한다. 여전히 노는 것 좋아하고 친구들 사귀는 것 좋아하고, 조금씩 남자다워지는 모습이 대견하다.

작년 1년 프리(개인사업자)로 일해서 오늘 확정신고 하고 왔습니다

개인사업자로 확정신고는 저도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동유모에서 자료를 찾아봐도 없는거 같고

결국 일본인 블로그같은거 참조해서 준비해서 다녀왔는데

혹시 다른분들도 참조가 될수 있을거 같아 글 올리니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아다치구이므로 아다치구 세무소 기준의 글입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참고로 아다치 세무소는 예전에 월급쟁이때도 확정신고하러 몇번 갔는데

정말 친절하고 상당히 너그럽습니다(증빙서류같은걸 그다지 따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ㅋㅋ)

 

일단 가기 전에 작년에 모아두었던 교통비나 국민건강보험 등 영수증이랑

작년 1년동안 나온 광열비 영수증(전기 가스 수도) 등을 모아 엑셀로 간단히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이거 안만들어놓으면 세무서 가서 영수증 모아놓고 일일이 계산기 두드려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크게 경비로는 광열비 통신비 여비교통비 접대교제비 이 네가지 항목

공제로는 보험이랑 의료비 두가지 항목을

각각 소항목을 만들고 합계를 따로 내어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소항목까진 필요없고 위의 대항목 합계금액은 나중에 적어서 내야 하니

미리 계산해서 가지고 가세요

 

제가 검색해서 찾아본 블로그 글에선 작성자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였는데

집에서 쓴 광열비도 비용처리가 된다고 그러더군요

단 전부다는 못올리고 이를테면 전기세같으면 직업상 PC를 많이 다루니 80프로 정도

나머지 수도나 가스는 직업이랑 별로 관계가 없으니 30프로 정도 올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부분 현장일이었기때문에

전기세는 50프로 수도가스는 각각 10프로씩 책정했습니다

인터넷 브로드밴드 요금은 전부다 비용처리했구요

휴대폰 기본요금(스마트폰 패킷요금을 제외한)을 합쳐서 통신비로 책정했습니다

 

놀라운건 집 야찡도 비용처리가 되더군요 동유모에서 검색한 글로는 안된다고 그러던거 같은데

이게 굉장히 크니 꼭 비용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지대야찡 항목이 경비에 있으니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계산해서

여기다 적어넣으시면 됩니다

야찡 증빙서류는 안가져갔는데 다행이 안보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임대계약서 복사본 정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교통비도 작년에 모아둔 영수증 전액 비용처리했습니다

접대비는 전 그다지 금액이 크지 않아서 (한 이만엔 됩니다)이것도 전액 비용처리했습니다

 

공제쪽은 국민건강보험, 의료비, 부양가족 이 세가지 넣었는데요

참 국민건강보험이랑 의료비는 영수증을 다 확인하니 가실때 다 챙겨가세요

전 영수증 전부다 가져갔는데 경비쪽 영수증은 확인을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유비무환이니 다 챙겨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의료비같은 경우는 제가 작년에 맹장염 수술을 받아서 제법 금액이 됩니다

거기다 집사람이 작년에 임신을 해서 거기서도 병원비가 제법 나왔구요

임신의 경우는 보험처리가 안되니 병원비가 몇만엔 됩니다

이거 영수증 죄다 받아서 모아놓으세요 확정신고때 공제받을려면 꼭! 가져가야합니다

그외에 자잘한 병원비 (감기같은거)랑 조제약 비용도 의료비에 들어가는데

전 귀찮아서 그거까진 안넣었는데 그것도 넣을수 있드라구요

 

중요한건 이 의료비가 100프로 공제되는게 아니고

소액의료비라고 10만엔 이하의 경우는 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즉 전체 의료비에서 10만엔을 뺀 나머지 금액이 공제대상이 됩니다

 

물론 국민건강보험은 100프로 공제가 됩니다

 

부양가족은 한국에 있는 자신의 가족은 물론이고

와이프 가족까지 넣을수 있습니다

전 한국에 가족이 없어서 와이프 가족관계증명서랑 번역본을 들고와서

부양가족에 넣어도 되냐 물어봤더니 된다고 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랑 번역본은 나중에 제출해야 하니 이것도 꼭 가져가셔야합니다

 

작년에 수입을 증명하는 자료로는 통장을 들고가셔야 하는데

송금내역이 전부 다 나와있어야 합니다

미츠비시 도쿄 UFJ은행같은 경우는 일정기간 통장정리를 안하면

일괄처리해서 딱 한줄로 보여주는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은행쪽에 연락을 해서 내역을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역시 일본스럽게 바로 자료가 오는게 아니고 길면 이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

확정신고 하기 전에 넉넉하게 시간을 둬서 준비를 해두세요

저같은 경우는 열흘 걸린다더니 사흘만에 오긴 왔습니다만

 

이렇게 해서 확정신고를 했더니 재작년 월급쟁이 할때보다

세금이 더 적게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미리 부지런하게 준비해놓은 보람이 있더군요 ㅋㅋㅋ

 

동유모에 관련글이 없어서 제가 대충 적어보았습니다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동유모(동경유학생모임)-일본유학,일본워킹홀리데이
글쓴이 : 복제양 원글보기
메모 :


여행지

아시아 > 대만 > 타이페이
기간 2012.12.23 ~ 2012.12.27 (4박5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가족여행 4일째는 완전 느슨한 자유여행이었다.
전날까지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돌아온 관계로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단수이와 시먼딩 그리고 101빌딩으로 일정을 잡았다.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유명한 담강중학교 교문...... 간 시간이 점심시간때여서인지 학교 앞에 학생들과 도시락 판매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여행지

아시아 > 대만 > 타이페이
기간 2012.12.23 ~ 2012.12.27 (4박5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우여곡절 가족여행 3일째인 12월 25일.....
사진이 많으니 스크롤에 주의하세요.
결혼이후 크리스마스를 줄곧 일본에서 보내다가 처음으로 다른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었네요...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라면 추억이겠죠..
다행히 날씨는 좋았고 오히려 더울 정도였으니..
제리아저씨에게 연락해서 동료인 Wong아저씨를 소개받아서 택시투어를 하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아침 9시부터라도 했는데 20분정도 먼저 오셨던 것 같다. 택시타고 가는 길에 길거리를 찍은 한 컷...
양명산 -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으로 가겠냐고 해서 양명산 대신 천등을 날리고 싶다고 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쓰펀....
























나로서도 처음 날려본 천등이었지만, 정말로 올 한해 가족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날렸다. 
그다음에 간 곳은 쓰펀폭포.... 다른 사람들은 폭포까지 걸어서 올라왔지만, 택시 투어라서 바로 입구까지 데려다 주어서 상당히 편했네요.









Wong아저씨가 너무나 아이들과 잘 놀아줘서 아이들이 별로 짜증을 내지 않은 날로 기억된다.















예류에 이어서 진과스 가는 길의 황금폭포.....































지우펀까지 택시투어를 하고 타이페이로 돌아오면서 미라마 관람차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하루종일 오랜 시간동안 택시로 데려다주고 기다려주시고 아이들과 너무나 잘 놀아주신 Wong아저씨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관 람차를 타고나서 그 앞 카르푸를 갔는데 저녁을 먹을 겸 1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들렸다. 여러나라 음식이 있었고 그 중에서 우리나라 음식을 먹기로 결정을 하였다. 위의 사진이 그 가게의 사진인데 왼쪽에 보이시는 분이 사장님이시다.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한국 사람이라고 물도 주시고 김치도 공짜로 주시고 하셔서 너무나 고마움을 느낀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찾아뵙고 고마운 마음을 다시 전하고 싶다.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같이 맛있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음식이 맞지 않으시다면 이곳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지

아시아 > 대만 > 타이페이
기간 2012.12.23 ~ 2012.12.27 (4박5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아시아 > 아시아


도쿄 가족의 대만 여행기.

그 둘째날 .....

아 이들이 다치거나 화가 난 날은 밤에 잘 때 경기를 하였는데 첫째날 밤에는 아들녀석이 그런 것이 없이 푹 자고 일어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다친 곳이 조금은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지만, 그저 여행이 즐겁기만 한 우리 아들... 그나마 그만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둘째날은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시내 투어가 잡혀 있어서 먼저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 해결...
충렬사, 중정기념관, 보안궁, 점심 먹고 고궁박물관, 그리고 행천궁, 저녁은 딘타이펑 본점에서...
그리고 쓰린야시장에... 강남스타일이 대만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싸이의 인형이 게임센터에 있었다.
정신없이 다닌 하루였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사진이 크게 올라갔네요. 스크롤 주의....







































ant
 

















무슨











































an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