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점점 가족여행가는 것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갑자기 잡은 타이완 여행.

지금까지 타이페이만 3번 갔다와서 이번에는 제 2의 도시인 가오슝. 이번으로 타이완은 한동안 접을 것 같다.

아무 탈없이 커준 아이들과 서포트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만이......










어제는 와세다대학에서 김제동 주진우기자의 토크콘서트가 있어서 딸아이와 다녀왔다.

어수선한 시국에 대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딸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기분이 교차하는 가운데

참가를 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더욱 더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이 가족간에도 중요하고 그것을 통해서 나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딸아이에게는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왔을텐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 나중에 나에게 질문을 하면서도

즐겁게 보낸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다음에는 가족 전부가 이런 이벤트에 참가했으면 더 좋겠다.

얼마전에 내 생일이었다.

이제는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이 된 딸아이와 아들녀석이 퇴근한 나에게 아내와 같이 케잌과 함께 노래도 불러주고 난 다음의 일이다.

무언가를 주겠다면 종이로 나름 잘 포장한 것들을 나에게 주는 것이었다.

아들녀석은 손수건을 딸은 메모장을 나에게 주었다.

두녀석 다 조그맣게 편지도 써서 같이 넣어있었다. 이제는 아이들이 많이 대견해지고 생각이 깊어졌다고 생각이 든다.

아내에게 말을 들으니 일부러 둘이 편의점에 나가겠다고 해서 사가지고 왔다고 한다.

용돈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은 아들에게 딸이 조금 보태서 손수건을 살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하니 대견스러운 딸.

이러한 행복으로 오래 갔으면 좋겠다.

http://www.jtsa.or.jp/new/koutsuhou-kaisei.html


12월 1일부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네요. 전에 비해서 무면허 운전의 경우는 벌칙이 강화되고 동승자의 처벌도 강화됩니다.

가장 바뀐 점으로는 자전거에 대한 것이겠네요.

도로로 자전거가 다닐 수 있게 바뀐 뒤로도 역주행하는 자전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법개정에서 차와 같은 방향으로

밖에 주행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반시 3개월이하의 징역이나 5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에 대해서도 개선명령을 경찰관이 내릴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거부하면 역시 벌칙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자전거를 탈때 조심을 해야겠네요. 나카노구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자전거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나 휴대폰을 만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것등도 전부 벌칙금 대상입니다.

안전운전을 해야겠네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사진에 찍혀있는 날짜가 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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