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칸사이지방을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다.
오늘 새로 확인된 것을 합하면 벌써 200명이 넘는다. 단, 일본정부의 대응은 너무 민감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도 신종플루는 새로 발견된 것일뿐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종류로 취급을 하는데 비해서 일본의 경우는 1명이라도 환자가 발생한 경우 학교는 휴교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오사카, 고베에서만 휴교한 학교가 4000여개가 된다.
회사들도 가급적 회의등을 연기하거나 세미나, 마츠리등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기업활동이나 도시기능이 어느정도 마비된 상태가 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 도쿄의 경우에도 마스크를 사려고 어제 여러군데를 돌아다녔지만, 구할수가 없었다. 그냥 마스크보다는 화분증등에 사용하는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단다. 한개의 마스크를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감염될 염려가 있다고....
아무튼 그 바람에 마스크와 소독약, 체온계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얼른 사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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